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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정기예금 이자 높은 곳으로 소개했던 제주도 한라지점의 4.8% 이율 정기예금 가입한지 한달이 되었습니다. 정기예금을 월지급식으로 가입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자는 어떻게 들어오는지, 얼마가 들어왔는지, 세금은 어떻게 되는지 다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신협 정기예금 금리 높은 곳

    신협은 일반적인 1금융권, 2금융권 은행들과 운영 방식이 좀 다릅니다. '신용 협동 조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지점별로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되며, 우리같은 고객들은 보통 하나의 신협에 '조합원'으로 가입하게 됩니다. 조합원으로 가입을 하려면 '조합비'라는 것을 내야하지만, 나중에 조합을 탈퇴할 때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신협 조합비는 5~10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조합원으로 가입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생각하면 가입 할 가치가 충분하답니다.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1-1. 신협 저율과세 받는 법

    왜냐하면 신협 조합원으로 가입 후 정기예금을 가입 할 경우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저율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율과세'란 우리가 은행에 정기예금 등 금융상품을 가입 한 뒤 받을 이자에서 떼어가는 15.4%의 이자소득세와 지방세 중에서 14%에 해당하는 이자소득세를 면제 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이자에서 단 1.4%의 지방세만 내면 되기 때문에 한도 안에서 꼭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신협 조합원 가입하여 신협 저율과세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 해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율과세 혜택을 받게 되면 세후 이자를 따졌을 때 원래 알던 이율에서 약 1% 정도를 더 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협 저율과세 받는 법 (남들 15.4% 세금 낼 때 나는 1.4%만 낸다?!)

     

    1-2. 신협 정기예금 금리 높은 곳 찾는 법

    신협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저율과세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예금 금리가 낮다면 그 효과가 떨어지겠죠? 특히 금리인상이 주춤한 현재, 은행을 비롯하여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도 앞다퉈 예금 이율을 낮추고 있어서 전처럼 6%이상 고이율 상품은 자취를 감추었어요. 제가 가입한 신협 정기예금은 4.8%짜리인데요.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저율과세를 받도록 세팅 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5%이상, 약 6%의 금리를 적용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협 정기예금 4.8% 지점 찾는 법과 가입 후기

     

     

    2.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수령후기

    저는 원래 토스 파킹통장, 케이뱅크 파킹통장 등을 이용하고 있었어요. 파킹통장은 정기예금과 달리 입출금이 자유롭고, 이자를 일할로 계산하여 이자도 자유롭게 수령할 수 있다는 창점이 있는데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파킹통장의 이율도 낮아지면서 파킹통장의 매리트가 없어졌습니다. (현재 토스 및 케이뱅크 모두 파킹통장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진 상태예요)

     

    그러다가 신협 저율과세에 대해 알게되었고, 몇가지 실수를 거쳐 한라 신협의 4.8%짜리 정기예금에 가입을 했는데요.

     

    ※ 참고 : 신협은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 참고 : 새마을금고,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2-1.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선택 이유

    안정성에 대해 끊임 없이 말이 나오는 곳이 신협과 새마을금고죠. 그래서 저는 신협에 5천만원 미만의 예금을 가입했습니다. 정기예금 상품 중 '이자 월지급' 방식을 제공하지 않는 은행들도 많은데요. 신협 정기예금은 이자 월지급 방식도 선택이 가능했어요. 기존에 파킹통장에 돈을 보관했을 때 매 월 이자를 받아, 이것을 다시 별도의 부수입 계좌에 예치하고 있었기에 신협 예금도 월지급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충분히 예상하시듯 월지급 이자를 선택할 경우 해당 이자를 다시 예치해 이자에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또는 이자를 받아 생활비 등 필요한 곳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2.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수령

    가입이력을 보니 예금 가입일은 4월 8일이었고요. 고로 5월 8일인 오늘이 첫 이자 월지급 날이었는데요.

     

    신협-계좌-입금내역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입금

     

    보시다시피 아무런 액션을 하지 않았는데 자동으로 월지급 이자가 입금되었습니다. 이자가 두번 들어온 것은 제가 4.8%짜리 신협 한라지점 예금을 두개 가입했기 때문인데요. 두개로 나누어 가입한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저율과세 혜택이 3천만원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총 금액에서 3천만원은 저율과세 예금으로, 나머지 금액은 일반 세율로 가입을 했습니다.

     

    또 위의 계좌는 신협 정기예금을 가입하기 위해 만든 자유입출금 계좌인데요. 이렇게 매월 자동으로 이자가 이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2-3. 신협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얼마?

    위의 이자 중 아래 것이 3천만원을 예치 한 저율과세 예금인데요. 단순히 계산했을 때 3천만원의 4.8% 이율 이자는 144만원. 이것을 12개월로 나누면 한달 약 12만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한달의 일수가 30일, 31일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생기겠죠?) 4월이 30일까지 있는 달이어서 그런지 실제 통장에 찍힌 금액은 118,320원으로 확인이 되네요.

     

     

    2-4.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 세금 원천징수 언제?

    그런데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월 이자를 보아하니 공제된 세금 없이 원금이 모두 들어온 것 같아요. 저율과세를 적용 받더라도 지방세 1.4%는 내야하는데 왜 원천징수가 되지 않은걸까요?

     

     

    그건 아마도 이 상품이 '정기예금'이기 때문일겁니다. 아시다시파 정기예금은 기간을 약정하고 (1년, 6개월 등등) 그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경우 약정했던 이율보다 훨씬 낮은 이율로 이자를 계산 해 줍니다. 그런데 지금으로써는 정기예금 약정 기간이 지켜질지 아닐지 알 수 없죠. 그러니 약속된 정기예금 만기일이 속한 달에 세금 관련된 정산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요.

     

    이러한 내용은 이전에 가입했던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예금의 상품 설명에서도 본적이 있답니다.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예금 가입 인증 및 주의사항 필독

    앞서 토스뱅크 먼저 이자받는 예금 상품 안내해 드렸는데요. 이것저것 따져본 후 직접 가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 상품은 이자를 먼저 준다는 점 외에도 다른 정기예금 상품과 큰 차이점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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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신협 정기예금 가입 한달째를 맞아, 정기예금 월지급 이자에 대한 내용과 신협 저율과세 혜택에 대한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신협 정기예금 가입 고려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