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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이 2주남은 시점에 발등에 불이 떨어져 오늘 한달살기 숙소 예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할 때 숙소를 어느지역으로 잡을지 고민이라면 이 글을 보시고 개념을 잡아보세요. 저의 선택은 삐리리 입니다!

 

목차

     

     

    치앙마이-지도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1.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 님만해민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는 이유중 큰 부분이 예쁜 카페, 힙한 무드를 즐기기 위해서라면 한달살기 숙소는 님만해민에 잡는것이 맞습니다. 치앙마이가 한달살기의 성지로 떠오른 이유도 많은 부분 님만해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님만해민의 골목 골목마다 있는 예쁘고 트랜디한 카페와, 이미 유명해진 많은 맛집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웬만한 숙소에서는 님만해민의 유명 쇼핑몰인 마야몰을 걸어갈 수 있는데요. 태국은 우리나라의 백화점 푸드코트와 달리, 쇼핑몰의 푸드코트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거의 로컬 음식점 수준으로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시원하기 때문에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는동안 먹는 걱정은 안해도 되죠.

     

    안가본 사이 님만해민 골목에 힙한 술집, 바가 많이 생겼다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2.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 싼티탐

    5년전(?) 정도만 하더라도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유튜브에서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검색만 해도 많이 보이는 지역입니다. 한달살기를 하러 치앙마이를 갔을 때 가장 큰 비용 부담이 되는 것이 숙소 비용이죠. 그래서 치앙마이의 현지인 거주지역인 싼티탐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숙소비가 님만해민에 비해 비교적 저렴할 뿐 아니라, 위치적으로도 님만해민과 근접해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싼티탐 지역엔 규모가 큰 현지인 로컬 재래시장이 있어서 치앙마이에서 정말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싶은 취향의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 센탄 (센트럴 페스티벌) 주변

    치앙마이 지도를 봤을 때 네모난 성문 안 지역, 올드시티의 오른쪽으로 흐르는 강이 '삥 강' 입니다. 매년 11월 열리는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이 삥강을 너머 오른쪽으로 요즘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콘도 단지가 있습니다.

     

     

    디콘도 핑, 디콘도 린, 디콘도 샤인 등등 통상 '디콘도' 라고 불리우는 콘도 단지인데요. (최근엔 그 근처로 또 다른 콘도들도 지어졌어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님만해민, 올드시티, 치앙마이 대학 부근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하지만 지어진지 얼마 안된 콘도라서 인테리어가 현대적이며, 깨끗하고, 큰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엄마들이 많이 찾아요.

     

    콘도에서 나오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센트럴 페스티벌이라는 큰 쇼핑몰이 있어서 푸드코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식사를 해결하거나, 마트, 카페를 가는 등 생활하기에 매우 편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서쪽지역으로 이동시에는 교통편이 필요하므로 렌트가 되면 더욱 좋은 곳이에요.

     

     

    4.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 치앙마이 대학교 주변

    치앙마이 지도에서 님만해민 왼편으로 학교 표시가 보일텐데요. 바로 치앙마이 대학교입니다. 치앙마이 대학생들은 물론 어학원에 다니는 외국인들도 많은데요. 그래서 치앙마이 대학교 부근으로 저렴한 가격의 학생들이 많이 사는 단기 숙소가 많다고 해요. 

     

     

    치앙마이 대학교 주변으로는 시장(야시장), 맛집, 카페들도 다양하게 있고 님만해민과 거리도 멀지 않아서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분들 또는 한달살기 많이 해 본 분들도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5.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구하는 팁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는 성수기가 아니라면 현지에서 발품을 팔아 직접 방을 보고 계약을 하면 좋지만, 11월~12월 성수기에는 이미 좋은 방들은 다 나가고 없기 때문에 미리 에어비앤비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제가 좀 여유롭게 준비하려다보니 봐뒀던 집들도 하루가 다르게 나가버리더라구요. 월세 가격도 터무니없이 높아져있구요.

     

    에어비앤비 지도를 통해 원하는 지역에 대충 어떤 느낌의 집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더 중요한건 내가 어떤 스타일의 여행자인지를 생각 해 보는일이에요. 저같은 경우 카페와 맛집, 야시장, 힙한 술집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좋은 숙소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센탄(센트럴 페스티벌) 주변의 콘도를 포기했어요.

     

     

    덕분에 낡디 낡은 님만해민의 숙소를 예약했지만, 웬만하면 나가서 생활할거라 괜찮을거라고..... 생각 해 봅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또는 치앙마이 한달살기 지역 정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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